배당률과 배당수익률, 시가배당률은 무엇이고 서로 어떻게 다를까? 인터넷을 뒤져 보면 어떤 기업은 배당률이 높아서 좋다하고... 어떤 기업은 배당수익률이 높기에 유망하다고 한다. 배당률과 배당수익률, 시가배당률 중에서 배당주 투자를 위해 정말 중요한 것은 무엇일지 한번 알아보았는데 ㅋ 의외로 헷갈린다.
1. 배당률
주식 액면가 대비 배당금의 비율. 수식으로 표현하면 아래와 같다.
배당률 = 배당금/주식 액면가 X 100
그런데... 주식 액면가 대비 배당금의 비율을 구하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나? 예를 들어 삼성전자의 경우, 배당금은 연 1444원이고 주당 액면가는 100원. 그렇다면 배당률은 1444%가 되는데...ㅋ 별 의미 없는 수치가 나오는 듯하다. ㅋ
삼성전자 배당률 = 1444/100 X 100 = 1444%
알아보니 배당률은 위에서 이야기한 원래의 의미(주식 액면가 대비 배당금 비율) 대신 시가배당률을 대신하는 경우가 많단다. 아래의 뉴스 기사를 한번 살펴보자.
기사의 헤드라인 "기업은행, 보기 드문 기발 고배당주... 예상배당률 7.6%" 에서... 배당률이라는 단어가 사실상 시가배당률 혹은 배당수익률 대신 쓰이고 있다.
https://www.etoday.co.kr/news/view/2402079
"기업은행, 보기 드문 기말 고배당주…예상배당률 7.6%"
(출처=NH투자증권)NH투자증권은 20일 기업은행에 대해 배당 관점에서 관심을 가져볼 만한 종목이라고 평가했다. 목표주가(1만7000원)와 투자의견(‘매
www.etoday.co.kr
그렇다면 시가배당률과 배당수익률은 정확히 무엇이며 서로 어떻게 다를까?
2. 시가배당률
배당기준일 주가 대비 배당금의 비율. 수식으로 표현하면 아래와 같다.
시가배당률 = 주당배당금/배당기준일 주가 X 100
위에서 살펴봤던 뉴스 기사처럼... 통상 배당률이라고 하면 시가배당률을 의미한다니 잘 알아두자.
3. 배당수익률
반면 배당수익률은 현재의 주가 대비 배당금의 비율을 의미하며 아래와 같이 수식으로 표현될 수 있겠다.
배당수익률 = 주당배당금/현재 주가 X 100
나처럼 배당주 투자를 본격적으로 하려는 사람, 즉 배당주를 매수하려는 사람에게는 이 배당수익률이라는 개념이 가장 중요한 듯. 매수를 하려는 지금의 주가가 중요한 것이지 배당기준일 주가(시가배당률의 경우)가 얼마였다는 것은 작년에 그랬다는 데이터일뿐... 현재 매수 시점에 있어서 중요하지는 않다.
금리 인하 기조로 인해서 정기예금 금리는 이제 보잘 것 없다. 다른 투자처를 찾아야 하는데... 그렇다고 부동산이나 해외주식에 공격적으로 투자할 자신은 없기에. 배당수익률이 높은 국내 우량주들을 중심으로 배당주 투자를 해보려 한다. 그 과정에서 좋은 정보가 있으면 또 공유드리도록 하겠다. 이상 포스팅 모두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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