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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크베뉴 여행54

장성 치유의숲 절경. 한 겨울 눈 덮인 편백나무 숲 설경 쉽지 않다. 그런데..? 힘든줄도 추운줄도 잘 모르겠다. ㅎㅎ 눈덮인 장성 치유의숲을 셋이서 헉헉거리며 오르는데... 한겨울 편백나무숲이 뿜어내는 맑은 산소는 추운 날씨 때문인지 더욱 청량하게 느껴진다. 다녀간 사람이 거의 없는 듯한 눈밭에 한걸음 한걸음 디딜 때마다 발목까지 쑥쑥 들어간다. 등산화와 양말은 이미 다 젖었지만... 이상하게 힘들지 않고 불쾌함도 전혀 없다.     길고 긴 구정 연휴에 떠난 장성 고창 여행. 봄여름가을에는 많이 와봤지만 겨울 여행은 처음이다. 특히 이번에는 전라도 지역 폭설로 인해 장성 치유의숲도 눈에 덮였다.    이번에도 편백마트 주차장에서부터 올랐다. 언덕위로 금빛휴양타운 팬션이 보이는데... 주황과 노랑 원색이었던 금빛휴양타운의 지붕이 눈으로 뒤덮여 흰색으로 바뀌었.. 2025. 3. 30.
한 겨울 장성 숲체원 눈 덮인 설경. 단 숙소까지 비탈길 조심 무려 10일간의 이번 설 연휴. 내내 집에만 있기에는 너무 허무할 것 같아서 뭘 할까 고민하다가 생각했다. "그래! 내가 그렇게 좋아하는 장성을 겨울에 한번 가보자. 그동안 봄여름가을에는 가봤지만 하얀 눈 내리는 겨울에는 가본적이 없잖아?" 그렇게 또 나서게 된 일곱번째 장성 여행. 도착하니 예상했던 대로 너무나 아름다운 모습이었다. 문제는... 눈이 와도 너무 많이 왔다는 것. 이번 전라북도 지역 폭설로 인해 고생 좀 했다. ㅎㅎ 겨울철 장성 숲체원 방문하실 분들은 부디 참고하시길 바란다.    부푼 기대를 안고 출발한 장성 여행 길. 고속도로를 신나게 달리고 있는데... 어디쯤이었더라... 맞다. 평택 어디 부근에서 갑자기 전화벨이 울렸다. 그런데 전화번호가 061로 시작한다. 지역번호 061...?.. 2025. 1. 30.
운곡 람사르 습지 후기. 탐방열차 타고 운곡 저수지를 달리다 이번 고창 여행에서 들른 운곡 람사르 습지. 고창 텃밭쌈밥식당이나 선운사 쪽으로 경로를 잡으신 분들이라면 운곡 람사르 습지에 한번 들러볼만하다. 대단한 것을 기대하지는 마시라. 귀여운 탐방열차를 타고 다녀오는 두세 시간 정도의 호젓한 산책 코스라고 보는 것이 맞는 듯.       람사르란?도대체 람사르는 무슨 말일까? 알아보니 1971년 2월 2일 세계의 주요 국가들이 모여서 "국제적으로 중요한 습지에 관한 협약"을 맺었는데... 협약을 맺은 장소가 이란 카스피해 연안의 물새 서식지 중 하나인 람사르다.   운곡 람사르 습지란?운곡 람사르 습지는 본래 주민들이 습지를 개간해서 계단식 논으로 사용하던 곳. 1980년대 초 영광원자력발전소의 공업용수 공급 목적으로 운곡저수지를 조성하면서 인근 9개 마을이 수.. 2024. 12. 1.
강원도 단풍이 노랗게 바뀐다. 기후변화로 빨간 단풍 실종된 이유 지난 11월 9일 강원도 정선 단풍의 모습. 기후 변화로 인해 빨간색 단풍의 모습을 찾을 수 없다. 빨간색이 빠지니 꽤 허전하고 밋밋하다. 울긋불긋에서 불긋이 빠져버렸으니... ㅎㅎ 이런 현상이 일시적인 것이 아니고 매년 지속될 것이라 한다. 앞으로는 노란 강원도 단풍에 적응해야 할 듯.  여기저기 알아보니... 빨간 단풍을 찾을 수 없는 이유는 아래와 같았다. 1. 가을로 접어들면서 기온이 떨어지면 나무는 겨울을 나기 위해 잎으로 영양분과 수분이 들어가는 것을 차단한다. 이로 인해 엽록소가 분해된다. 2. 빨간 단풍의 경우 엽록소가 분해될 때 당 농도가 증가하면서 빨간 색을 띄는 색소인 안토시아닌이 늘어난다.3. 그런데... 올해는 예년에 비해서 따뜻한 날씨가 지속되었다. 또한 11월 초까지 전국 평균.. 2024. 11. 17.
정선 밤하늘 별을 담다 feat. 하이캐슬리조트 정선 밤하늘에 별이 떴다. 막내 녀석과 함께 산책 나왔다가 우연히 정선 하이캐슬리조트 뒤뜰에서 바라 본 정선 하늘. 저 멋진 모습이 폰카로 과연 담아질까? 반신반의하면서 야간 모드로 담아봤는데... 생각보다 괜찮게 담겼다.  하이캐슬리조트 건물 조명이 보라 초록 주황 노랑으로 바뀔 때마다 하얀 자작나무의 빛깔이 바뀌는 것이... 생각보다 재미있다. 연신 셔터를 누르며 사진이 나올 때마다 막내와 둘이서 " 우와... 하하... 헤헤."  이번 정선 여행에서 가장 깨알같은 시간이었다.   왼쪽으로 시선을 살짝 돌려보니 유성이 떨어진 듯한 구름 괘적이 보인다. 환상적이긴 한데... 비행기가 지나갔나보다. ㅎ 부모님을 모시고 강원도 정선으로 떠난 가을 단풍 여행. 이번에도 숙소는 변함없이 하이캐슬리조트로 잡았다.. 2024. 11. 10.
장성 치유의숲 축령산 전망대 가는길. 임종국 수목장을 찾아라 이번 여섯번째 장성 여행은 그 목적이 명확했다. 한번도 제대로 구경한적 없는 장성 치유의숲 축령산 전망대를 찾아가는 것. 축령산 전망대는 최근에 개방했기에 약도에 잘 없는 관계로 찾기가 은근 까다로웠다. 지난 5월 장성 여행 때도 전망대를 찾아 치유의숲을 헤메이다가 결국 포기하고 돌아섰었다. ㅎㅎ 그런데 지난 4월 말! "최수종의 여행사담"이라는 TV프로그램에서 장성을 다루었었고... 그때 최수종님과 가수 정진운님이 장성 치유의숲을 소개했는데... TV를 보다가 나는 깜짝 놀라서 막내에게 소리쳤다. "어...? 치유의숲 전망대... 아직 보수 공사 중인 걸로 알고 있었는데. 최수종하고 정진운이 전망대 위로 막 올라가." "전망대 오픈했나봐. 우리는 아직 제대로 못가봤는데..." ㅠㅠ   그래서 이번 장성.. 2024. 10. 19.
춘천 삼악산 케이블카. 요금 만만치 않으니 할인 꼭 챙기시길 미처 몰랐다. 춘천 주변 산세가 이토록 웅장하고 아름다운지를... 아래는 춘천 삼악산 케이블카를 타고 정상에 올라 촬영한 사진이다. 흐린 날씨라서 그런가? 구름 아래 구불구불 능선들이 마치 짐승의 등껍질처럼 느껴지는 것이... 이름 모를 영물 하나가 튀어나올 것만 같다. ㅎㅎ  어르신 두분을 모시고 떠난 이번 1박 2일 춘천 여행. 두분 모두 연로하시고 다리도 성치 않으시기에... 짧은 기간 동안 춘천을 어떻게 보여드릴까 고민이 되었다.  그래서 선택한 것이 바로 춘천 삼악산 케이블카! 힘들게 여기저기 모시고 다니는 것보다는 케이블카를 타고 높은 곳에서 춘천을 내려다 보시게 하는 것이 낫겠다 싶었다.  춘천 삼악산 케이블카는 삼천동에서 출발, 아름다운 의암호를 가로질러 호수 너머의 삼악산까지 연결하는데 .. 2024. 9. 18.
스타벅스 춘천 구봉산 전망. 춘천 시내와 봉의산 조망에 최적의 카페 춘천 시내와 봉의산을 한눈에 내려다보기에 스타벅스 춘천 구봉산 보다 더 좋은 곳이 있을까? ㅎㅎ    스타벅스 춘천 구봉산에서 커피를 마시며 춘천 시내를 내려다보던 중에... 나는 옆자리 지인에게 말했다.  "저어기... 시내 한가운데 오름 같은 것이 크게 하나 서있네요. 희한하네... 아시죠? 제주도에 가면 오름이 많잖아요. 산보다는 좀 작고 언덕보다는 좀 큰 것들 말이에요."  "야! 춘천 시내 한가운데에, 그것도 강 바로 옆에 저렇게 큰 산이 솟아 있다니... 놀라운데요?" 여기저기 찾아보니 저 산의 이름은 봉의산이란다. 해발 301미터에 경치가 좋고 정상 부근에 체육시설이 있어 주민들이 많이 찾는다고. 또 산 바로 아래에는 강원도청과 춘천시청이 있으며 옆 쪽으로는 한림대학교가 있다 하니... 서울.. 2024. 9. 16.
국립춘천숲체원. 숲과 계곡 물소리로 치유되는 서울 근교 명품 휴양지 국립춘천숲체원은 아침 산책하기에 아주 좋은 곳이다. 숙소를 포함한 전체 시설이 꽤 널찍하기 때문에 아침에 일어나 그 권역만 한바퀴 돌아봐도 아침 산책으로 적당하고 또 충분하다.  숲체원 바로 맞은 편에는 24시간 청량한 소리를 만들어내는 계곡이 있어 산책하는 사람의 상쾌함을 극대화시킨다. 9월 초 비가 많이 오더니 계곡에 물이 불어나 그 소리가 상당히 크다. 하지만 전혀 시끄럽지 않고 아주 듣기 좋다. 마치 여느 폭포 명소에 와 있는 듯한 기분이 든다.   아래는 국립춘천숲체원 계곡의 영상. 보기에도 시원하지만 소리에 잘 귀기울여 보시기 바란다. 치유가 특별히 따로 있겠는가? 아름다운 자연을 보면서 이런 청량한 소리를 듣는다면 그게 치유인 것이지. 국립춘천숲체원 계곡의 청량한 물소리 계곡 너머로는 빽빽한.. 2024. 9.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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