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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크베뉴 여행51

강원도 단풍이 노랗게 바뀐다. 기후변화로 빨간 단풍 실종된 이유 지난 11월 9일 강원도 정선 단풍의 모습. 기후 변화로 인해 빨간색 단풍의 모습을 찾을 수 없다. 빨간색이 빠지니 꽤 허전하고 밋밋하다. 울긋불긋에서 불긋이 빠져버렸으니... ㅎㅎ 이런 현상이 일시적인 것이 아니고 매년 지속될 것이라 한다. 앞으로는 노란 강원도 단풍에 적응해야 할 듯.  여기저기 알아보니... 빨간 단풍을 찾을 수 없는 이유는 아래와 같았다. 1. 가을로 접어들면서 기온이 떨어지면 나무는 겨울을 나기 위해 잎으로 영양분과 수분이 들어가는 것을 차단한다. 이로 인해 엽록소가 분해된다. 2. 빨간 단풍의 경우 엽록소가 분해될 때 당 농도가 증가하면서 빨간 색을 띄는 색소인 안토시아닌이 늘어난다.3. 그런데... 올해는 예년에 비해서 따뜻한 날씨가 지속되었다. 또한 11월 초까지 전국 평균.. 2024. 11. 17.
정선 밤하늘 별을 담다 feat. 하이캐슬리조트 정선 밤하늘에 별이 떴다. 막내 녀석과 함께 산책 나왔다가 우연히 정선 하이캐슬리조트 뒤뜰에서 바라 본 정선 하늘. 저 멋진 모습이 폰카로 과연 담아질까? 반신반의하면서 야간 모드로 담아봤는데... 생각보다 괜찮게 담겼다.  하이캐슬리조트 건물 조명이 보라 초록 주황 노랑으로 바뀔 때마다 하얀 자작나무의 빛깔이 바뀌는 것이... 생각보다 재미있다. 연신 셔터를 누르며 사진이 나올 때마다 막내와 둘이서 " 우와... 하하... 헤헤."  이번 정선 여행에서 가장 깨알같은 시간이었다.   왼쪽으로 시선을 살짝 돌려보니 유성이 떨어진 듯한 구름 괘적이 보인다. 환상적이긴 한데... 비행기가 지나갔나보다. ㅎ 부모님을 모시고 강원도 정선으로 떠난 가을 단풍 여행. 이번에도 숙소는 변함없이 하이캐슬리조트로 잡았다.. 2024. 11. 10.
장성 치유의숲 축령산 전망대 가는길. 임종국 수목장을 찾아라 이번 여섯번째 장성 여행은 그 목적이 명확했다. 한번도 제대로 구경한적 없는 장성 치유의숲 축령산 전망대를 찾아가는 것. 축령산 전망대는 최근에 개방했기에 약도에 잘 없는 관계로 찾기가 은근 까다로웠다. 지난 5월 장성 여행 때도 전망대를 찾아 치유의숲을 헤메이다가 결국 포기하고 돌아섰었다. ㅎㅎ 그런데 지난 4월 말! "최수종의 여행사담"이라는 TV프로그램에서 장성을 다루었었고... 그때 최수종님과 가수 정진운님이 장성 치유의숲을 소개했는데... TV를 보다가 나는 깜짝 놀라서 막내에게 소리쳤다. "어...? 치유의숲 전망대... 아직 보수 공사 중인 걸로 알고 있었는데. 최수종하고 정진운이 전망대 위로 막 올라가." "전망대 오픈했나봐. 우리는 아직 제대로 못가봤는데..." ㅠㅠ   그래서 이번 장성.. 2024. 10. 19.
춘천 삼악산 케이블카. 요금 만만치 않으니 할인 꼭 챙기시길 미처 몰랐다. 춘천 주변 산세가 이토록 웅장하고 아름다운지를... 아래는 춘천 삼악산 케이블카를 타고 정상에 올라 촬영한 사진이다. 흐린 날씨라서 그런가? 구름 아래 구불구불 능선들이 마치 짐승의 등껍질처럼 느껴지는 것이... 이름 모를 영물 하나가 튀어나올 것만 같다. ㅎㅎ  어르신 두분을 모시고 떠난 이번 1박 2일 춘천 여행. 두분 모두 연로하시고 다리도 성치 않으시기에... 짧은 기간 동안 춘천을 어떻게 보여드릴까 고민이 되었다.  그래서 선택한 것이 바로 춘천 삼악산 케이블카! 힘들게 여기저기 모시고 다니는 것보다는 케이블카를 타고 높은 곳에서 춘천을 내려다 보시게 하는 것이 낫겠다 싶었다.  춘천 삼악산 케이블카는 삼천동에서 출발, 아름다운 의암호를 가로질러 호수 너머의 삼악산까지 연결하는데 .. 2024. 9. 18.
스타벅스 춘천 구봉산 전망. 춘천 시내와 봉의산 조망에 최적의 카페 춘천 시내와 봉의산을 한눈에 내려다보기에 스타벅스 춘천 구봉산 보다 더 좋은 곳이 있을까? ㅎㅎ    스타벅스 춘천 구봉산에서 커피를 마시며 춘천 시내를 내려다보던 중에... 나는 옆자리 지인에게 말했다.  "저어기... 시내 한가운데 오름 같은 것이 크게 하나 서있네요. 희한하네... 아시죠? 제주도에 가면 오름이 많잖아요. 산보다는 좀 작고 언덕보다는 좀 큰 것들 말이에요."  "야! 춘천 시내 한가운데에, 그것도 강 바로 옆에 저렇게 큰 산이 솟아 있다니... 놀라운데요?" 여기저기 찾아보니 저 산의 이름은 봉의산이란다. 해발 301미터에 경치가 좋고 정상 부근에 체육시설이 있어 주민들이 많이 찾는다고. 또 산 바로 아래에는 강원도청과 춘천시청이 있으며 옆 쪽으로는 한림대학교가 있다 하니... 서울.. 2024. 9. 16.
국립춘천숲체원. 숲과 계곡 물소리로 치유되는 서울 근교 명품 휴양지 국립춘천숲체원은 아침 산책하기에 아주 좋은 곳이다. 숙소를 포함한 전체 시설이 꽤 널찍하기 때문에 아침에 일어나 그 권역만 한바퀴 돌아봐도 아침 산책으로 적당하고 또 충분하다.  숲체원 바로 맞은 편에는 24시간 청량한 소리를 만들어내는 계곡이 있어 산책하는 사람의 상쾌함을 극대화시킨다. 9월 초 비가 많이 오더니 계곡에 물이 불어나 그 소리가 상당히 크다. 하지만 전혀 시끄럽지 않고 아주 듣기 좋다. 마치 여느 폭포 명소에 와 있는 듯한 기분이 든다.   아래는 국립춘천숲체원 계곡의 영상. 보기에도 시원하지만 소리에 잘 귀기울여 보시기 바란다. 치유가 특별히 따로 있겠는가? 아름다운 자연을 보면서 이런 청량한 소리를 듣는다면 그게 치유인 것이지. 국립춘천숲체원 계곡의 청량한 물소리 계곡 너머로는 빽빽한.. 2024. 9. 16.
국립산림치유원 예천 문필마을 솔직 후기. 강력한 한방과 스토리가 아쉽다 갑작스럽게 여름 휴가 숙소를 찾다가 운 좋게 예약한 국립산림치유원 예천 문필마을. 백두대간 소백산 자락의 영주와 예천에 걸쳐 자리잡은 국립산림치유원에서의 1박은 깔끔한 숙소와 소백산의 수려한 자연 경관으로 인해 만족스러웠다. 그런데... 뭐랄까. 뭔가 깊은 인상을 주는 한방이 없다고나 할까? 이곳이 어떤 의미를 지니고 있는지... 이곳에 오면 왜 몸과 마음이 치유가 되는지에 대한 스토리를 찾기 힘들었다. 그냥 숲속에서의 쾌적한 1박? 그 이상의 의미를 찾기는 어렵다고나 할까. ㅎㅎ 그래, 아무래도 국립산림치유원의 진가를 경험하기에 1박은 너무 부족한 듯. 가을에 한번 더 와야겠다.       아래는 숲이랑 웹사이트에 게재된 국립산림치유원 소개 글. 그런데... 국립산림치유원 NATIONAL CENTER .. 2024. 8. 29.
대전 태화장 멘보샤 배터짐 주의. 세식구 두끼로 충분, 야구장 포장 굿! 우와. 대전 태화장 멘보샤! 한번쯤은 꼭 먹어볼만한 음식이다. 얇디 얇은 식빵으로 감싼 새우살의 맛과 양이 정말 대단하다. 여느 중식당의 멘보샤와는 차원이 다른 듯. '성시경의 먹을텐데'를 통해서 유명세를 타는 바람에 가격을 비싸게 받나보다... 라고 오해를 했었는데 실제로 경험해보니 전혀 아깝지 않다. 와이프와 막내 그리고 나를 모두 만족시켰던 태화장의 대표 메뉴, 멘보샤. 대전 태화장을 방문했다면 꼭 맛보시길 바란다.     꿀같은 여름 휴가. 와이프와 막내를 데리고 유명한 중식당, 대전 태화장을 방문했다. 여기서 점심을 해결하고 대전 한화이글스파크로 향할 예정이다. 가서 유니폼도 사고 한화기아 경기도 관람할 계획. ㅋㅋ 대전 태화장에 도착해서 건물을 보니 그 규모가 중견 기업급이다. 빌딩과 전용 주.. 2024. 8. 18.
한화 이글스 vs 키움 히어로즈. 고척 이글스파크, 한화 스카이돔 직관 후기 한화 vs 키움 사생결단 주중 3연전이 시작되었다. 한화는 9위, 키움 최하위 10위. "니가 가라, 하와이..."라고 했던가? 잘못하면 최하위의 나락으로 떨어진다. 한화 이글스 팬의 한사람으로서 그리고 고척 스카이돔의 지척에 근무지를 두고 있는 사람으로서 직관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 고민과 갈등 끝에 결국 막내와 와이프까지 데리고 고척 스카이돔을 찾았는데... 아니나 다를까 키움 히어로즈의 홈, 고척 스카이돔에는 한화 이글스 팬들로 가득 차 있었다. ㅎㅎ 여기가 고척 스카이돔인지 아니면 고척 이글스파크인지 헷갈릴 정도.    3시쯤인가 사무실에 앉아 있는데... 문득 오늘 저녁 고척 스카이돔에서 한화 vs 키움 경기가 있다는 생각이 머리를 스쳐 지나간다. 어제 대체 외국인 투수, 와이스가 호투를 했음.. 2024. 7.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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