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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크베뉴 여행40

우동카덴 제주 솔직 후기. 족타 우동 면발 굿! 단 우동은 우동일 뿐 우동카덴에서 저녁을 먹고 나오는 길. 가게 주변을 돌아서 나오다가 staff 한분이 족타하시는 모습을 우연히 보았다. 흔히 볼 수 없는 장면이라서 촬영을 하려는데... 조금 미안한 생각이 들었다. 수고가 많으신 것 같았기 때문. 하지만 얼굴에 마스크를 끼셨고 계속 얼굴이 다른 방향으로 향하고 계셔서 미안함을 무릅쓰고 영상을 찍었다. 혹시나 이 영상을 보시고 기분 상하지 않으셨으면 좋겠다. 족타하시는 와중에 양손으로 허리를 계속 잡고 계신다. 오랜 시간 족타를 하면 허리에 무리가 가나보다. Staff 들의 이런 수고가 있기에 우동카덴의 면발이 아주 탱글탱글한 모양이다. 2박 3일 제주 여행의 첫날, 여기저기를 구경하다가 숙소로 들어가던 길... GS25에 들러 생수와 과자 등등을 사가지고 차로 돌아 온 내.. 2023. 3. 12.
구스타프 클림트 골드인모션, 워커힐 빛의 시어터 '몰입형 예술 전시?' 워커힐호텔 '빛의 시어터'에서 '구스타프 클림트 골드인모션'을 관람했다. 구스타프 클림트는 19세기 말에서 20세기 초반, 오스트리아 빈에서 활동한 화가로 관능적인 여성 이미지와 찬란한 금빛, 그리고 화려한 색채를 많이 사용하기로 유명하다. 대표작에는 키스, 아델레 블로흐 바우어의 초상, 유디트 등이 있는데 세 작품 모두 꽤 잘 알려져 있는 듯하다. 미술의 '美'자도 모르는 나도... 어디선가에서 몇 번 본 적이 있는 작품들이기 때문. ㅋㅋ 아래는 워커힐 '빛의 시어터'에서 관람한 구스타프 클림트의 키스와 아델레 블로흐 바우어의 초상. 이번에 처음 방문한 워커힐 '빛의 시어터'는 상당히 인상적이다. 국내에 이런 스타일 그리고 이렇게 규모가 있는 몰입형 예술 전시관(immersive art exhibiti.. 2023. 3. 4.
제주 브런치 카페 텐저린(tangerine)! 괜찮은 브런치 천장 높은 쾌적함 이틀 동안 묵었던 제주 골드원호텔은 상당히 만족스러웠으나 조식이 마땅치 않았다. 조식 뷔페는 주말에만 운영되는 듯했고 평일에는 룸서비스 형태로 제공되었다. 그래서 우리는 골드원호텔 주변의 브런치 카페를 물색했는데... 그렇게 찾아낸 곳이 바로 법환포구 근처의 카페 텐저린(tangerine)! 방문해보니 꽤 괜찮은 브런치를 내놓는 집이었고 특히 천장이 높아 쾌적한 분위기가 일품인 카페였다. 카페 텐저린. 텐저린을 사전에 찾아보면 아래와 같다. 명사 1. 탄제린 (만다린오렌지의 변종); (통속적으로) 귤; 그 열매. 2. 짙은 오렌지색, 등자색. 3. (T-) Tangier 사람. [출처. 다음 영어 사전] 따라서 카페 텐저린은 한국말로 "귤 카페"라 할 수 있겠다. ㅋㅋ 카페 텐저린은 첫인상이 매우 좋다... 2023. 2. 25.
화창한 해운대 날씨의 산책. 신라스테이 to 벡스코 12월 초의 해운대 출장! 4박 5일간의 일정 중 어느 날 아침... 묵고 있던 해운대 신라스테이에서 벡스코 전시장까지 산책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멀리 동백섬, 오륙도가 보이고... 해운대 해변 주위로 솟아있는 고층 빌딩을 지나 바다를 가로지르는 광안대교 밑으로 정박된 요트들이 보입니다. 12월 초 부산은 영상 10도를 오르내리는 포근한 날씨였는데요. 마치 샌프란시스코에 놀러와서 산책하는 기분입니다. 화창한 해운대 날씨의 아침 산책! 정말 좋았습니다. 다시 가고 싶네요. 부산을 제대로 방문한 것이 언제인지 모르겠습니다. 중고등학교 때 친척집 방문... 그 뒤 직장 생활하면서 상갓집 방문한 것이 전부인 듯하네요. 그 때도 서울에서 밤 늦게 내려왔다가 새벽에 올라갔기 때문에 부산, 특히 해운대의 풍경이 이렇.. 2023. 1. 8.
해성막창 두번째 방문. 5시부터 줄서는 막창과 대창의 성지 지난번 부산 출장 때 해성막창을 방문해보고 생각했었습니다. 식구들을 데리고 꼭 다시 한번 와야겠다고. 특히 대창, 막창을 너무 좋아하는 우리 와이프. 나같이 입 짧은 남자(평소 전혀 막창, 대창 먹지 않음)ㅋㅋ를 만나서 평소 대창과 막창 구경도 못하는 불쌍한 사람을 꼭 데리고 와야겠다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오늘 크리스마스 이브! 드디어 와이프와 막내를 데리고 해운대 해성막창 본점을 다시 왔습니다. 역시 변함 없더군요. 잡내 하나 없는 고소한 막창과 대창을 새콤, 매콤, 달콤한 양파소스에 찍어 먹는 그 맛! 여기서 길들여지면 서울가서 다른 막창과 대창 못 먹을까봐 걱정되는 명불허전의 맛입니다. 낮에는 해운대의 오른쪽에 위치한 청사포에 다녀왔습니다. 청사포 다릿돌 전망대에 올라서 부산 앞 바다를 바라보니 가.. 2022. 12. 29.
해리단길 브런치 카페 오프온. 괜찮은 음식 소담스런 인테리어 부산 해운대에서의 1박 2일 여행. 원래는 이튿날 아침에 돼지국밥을 먹기로 했었는데... 아이들의 기호를 존중해서 브런치를 먹는 것으로 변경했습니다. 여기저기 찾아보니 해운대역 4번 출구 뒤편으로 해리단길이라는 거리가 있더군요. 몇 개의 브런치 카페를 후보로 지정한 후, 아침 산책 겸 해리단길을 찾아가 기웃기웃한 끝에 선택한 곳. 바로 브런치 카페 오프온입니다. 베이지 컬러의 원목 감성이 물씬 나는 가게의 외관과 내관, 친절한 직원 분들, 맛있는 음식이 잘 어우러진... 괜찮은 해리단길 브런치 카페였습니다. 12월 25일 크리스마스 아침의 해리단길은 한산했습니다. 이곳이 해리단길이 맞나 싶은 마음이 들 정도로 거리에 아무도 없더군요. "함께#해리단길"이라는 큰 사인이 없었다면 아마도 찾기 힘들었을 겁니다.. 2022. 12. 26.
청사포 다릿돌 전망대 위 아찔한 겨울 바다를 보다 지난 12월 초 청사포를 방문했을 때는 어두운 밤이었습니다. 그래서 생선회와 술만 먹고 돌아갔습니다. 아... 청사포는 그냥... 이렇게 와서 바닷가에서 회 먹고 술 마시는 곳이구나 하면서 말이죠. 청사포 다릿돌 전망대 같은 건 있는 줄도 몰랐습니다. ㅋㅋ 이번에 다시 방문해보니 청사포는 볼거리가 정말 많은 곳이네요. 바닷가의 경치와 청사포 다릿돌 전망대에서 보이는 풍경이 국내 최고 수준입니다. 겨울 청사포 바다 영상과 청사포 다릿돌 전망대에서 보이는 풍경을 영상에 담아왔으니 궁금하신 분들은 꼭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크리스마스 이브에 방문한 청사포. 부산 내려오는 길... 와이프와 애들에게 뭐가 먹고 싶냐고 물었더니 생선회가 먹고 싶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기억을 더듬어 지난번 출장 왔을 때 방문했던 청사.. 2022. 12. 25.
해운대 해목 솔직 후기. 먹다가 배터짐 주의! 해성막창이 백번 낫다 해운대 해목은 엄청나게 고급스러운 식당입니다. 그도 그럴 것이 기본 장어덮밥, 히츠마부시 1인분에 38,000원의 거금을 내야 하기 때문인데요. 38,000원이면 웬만한 한끼 식사의 4배에서 5배나 되는 가격이며 여느 이탈리안 레스토랑의 스테이크 한 접시 가격입니다. 거기다가 일종의 곱배기인 특히츠마부시의 가격은 56,000원이라는데 ... ㅎㅎ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특히츠마부시는 먹다가 해운대 해목에서 배터지실 수 있습니다. 사실 기본 히츠마부시의 양도 꽤 됩니다. 참고로 저는 성인 남자인데요. 기본 시켜서 삼분의 일 정도를 남겼습니다. 물론, 해운대 해목의 명성에 걸맞게 맛있기는 합니다. 민물 장어의 살이 부드러우면서도 쫄깃쫄깃 탱탱합니다. 장어 한 마리가 그대로 밥에 올려져 나오기 때문에 장어 좋아.. 2022. 12. 11.
해운대 빛축제 겨울 해변 낭만적인 이벤트 추천 와우! 이게 뭐야. 해운대 빛축제가 겨울 해변에 낭만과 활력을 불어 넣습니다. 우연히 저녁 산책길에 해운대 빛축제를 둘러봤는데 하루 종일 쌓인 스트레스가 확 풀리는 듯하네요. 데이트하는 연인들... 바람 쐬러 나온 가족들... 애기 데리고 나온 부부들... 모두 좋은 시간 보내는 것 같습니다. 자칫 황량해질 수 있는 겨울 해변을 낭만적인 스팟으로 만드는 아주 좋은 이벤트, 해운대 빛축제! 주변에 계시다면 절대 놓치지 마세요. 부산 벡스코 전시회 참가로 4박 5일 동안 해운대에 머물게 되었습니다. 제 숙소는 신라스테이! 한번 경험해보고 싶었는데 잘 되었습니다. 서비스 좋고 깔끔하고 잘 갖춰진 곳이더군요. 무엇보다 좋은 것은 해운대를 끼고 있어서 언제든 해변을 산책할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첫째 날은 차를.. 2022. 1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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