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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퍼로컬당근마켓3

당근마켓 거래방법. 아버지 뻘 어르신과 기분 좋은 중고폰 거래! 하아... 이거 예감이 너무 않좋은데. 이걸 내가 나가야돼? 집 현관문을 들어오면서 내 입에서 터져나온 탄식에 와이프가 놀라 물었다. 뭔 일 있어요? 아... 별건 아니고! 며칠 전에 폰 올려놓은거... 누가 사겠다고 하는데... 엄청 귀찮게 해요. 지금 바로 온데요. 와이프 놀랄까봐 자초지종을 설명하고 숨을 돌린 후, 시계를 바라 보았다. 저녁 7시 25분이었다. 퇴근길 지하철에서 "바로 이쪽으로 오겠다"는 구매자의 메시지를 받고 부랴부랴 집으로 들어오는 것이었고 허둥지둥 옷을 갈아입으면서 와이프에게 말했다. 나... 지금 이 사람... 온데서 바로 나가봐야 되요. 저어기... 배고픈데... 우유 한잔만 줘요. 우유 마시면서 가만히 생각하니 또 화가 났다. 낮에는 분명 저녁 9시에 만나기로 해놓고..... 2022. 5. 2.
조심조심~ 팽팽한 긴장감! 당근마켓 모바일 상품권 거래. 신뢰할만한 거래 상대? 윙! (폰 진동소리) . . . 판매글을 올린지 5분도 안되어 당근알림을 받았다. 조금 전 당근에 올려놓은 모바일 상품권을 사겠다는 메시지였다. (구매자)구매합니다. (나)넵! (구매자)계좌번호 주세요. 팽팽한 긴장감이 느껴진다. (나)카카오 이순신이고요. 3333-OO-3333333입니닷. (구매자)홍길동으로 송금합니다. (나)넵! (입금 확인후, 바로 상품권 이미지 전송) (나)거래 감사합니닷! (구매자) ..... 거래후기 남겼으나 현재까지 후기 없음 ㅋ 이렇게 이순신과 홍길동의 거래는 끝났다. 내가 경험한 당근마켓 모바일 상품권 거래의 전형이다. 내가 당근마켓을 좋아하는 이유는 다른 서비스와 달리 훈훈한 사람 냄새가 나기 때문이다. 거래를 성사시키려면 결국 사람을 만나야 하고 그 상대는 내 근처에.. 2021. 12. 2.
내가 하이퍼로컬 당근마켓을 하는 이유 내가 당근마켓을 하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는데... 아래와 같이 정리해볼 수 있겠다. 1. UI 벤치마킹을 위해서 시작 신규 사업기획을 위해서 여러 서비스의 UI를 벤치마킹했었는데 당시 사장님의 추천으로 당근마켓을 처음 들여다 보게 되었고, 서비스를 경험해 보기 위해서 글을 올리고 거래를 하다보니 자연스럽게 시작하게 되었다. 2. 집 정리를 하다보니 가속도가 붙다. 팔불출 같은 이야기지만 친척들이나 동네 지인들 사이에서 우리 아이들이 인기가 많다. 해서 이래저래 쓰시던 물건들을 주시는 고마운 분들이 꽤 있었고 지금도 진행형이다. 매우 감사한 일이다. 예를 들면, 아파트에서 현관문을 마주보는 앞 집의 아주머니. 우리 아이들이 다니는 교회의 어르신들. 교회에서 만난 언니, 반포 사는 고모... 기타 등등등 .. 2021. 10.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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