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야구글러브1 당근마켓 거래에서 너무 큰 기대는 금물 요즘 내 취미 중 하나는 아들과 하는 야구다. 스폰지 공으로 집 안에서 하던 야구가 점점 발전을 거듭해서 이제는 가죽 글러브를 끼고 꽤 딱딱한 연식 야구공을 주고 받는 캐치볼로 진화했다. 아들이 투수를 하고 내가 포수를 하는데 10여 미터의 거리에서 스트라이크를 곧잘 던진다. (유소년 야구에서 투수와 포수의 거리, 즉 투수 플레이트와 홈플레이트의 거리는 14.02m 라고 한다.) 컨트롤이 잘 된 날은 집에 가서 지 엄마를 붙잡고 무용담을 한바탕 늘어놓는다. ㅋ 지금 사용하는 장비는 글러브 두개와 연식 야구공이다. 두 당근마켓에서 단돈 4만 3천원에 구했다. 내 글러브는 윌슨, 아들 것은 아디다스 브랜드다. 소가죽 글러브라 그런지 제대로 공이 들어오면 펑펑 소리가 나면서 꽤 손맛이 좋다. 아들 글러브를 당.. 2021. 10. 29.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