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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노을2

우리 동네 응봉동 저녁노을. 한강과 중랑천이 만나는 서울 최고 전망 지난 9월 8일 응봉동에서 같은 응봉동으로 이사를 했습니다. 예전 집이 응봉역과 한강 근처의 저지대라면 새로운 집은 응봉산 근처의 고지대라는 것이 차이점이네요. 오늘이 10월 1일이니 아직도 적응 중이라 할 수 있겠는데요. 불편한 것도 있고 편한 것도 있으며 안 좋은 점도 있고 좋은 점도 있는 것 같습니다. 이런 것들이 뒤섞여 아직 얼떨떨한 상태인데... 새 집의 정말 좋은 점 중 하나는 전망과 저녁노을이 끝내준다는 것입니다. 베란다에 서서 창밖을 바라보면 중랑천과 한강은 물론 성수동의 서울숲까지 한눈에 보입니다. 저녁노을이 예쁘게 지기라도 하는 날이면 '새 집 정말 잘 구했구나'라는 생각도 듭니다. 파란색 하늘을 분홍색과 주황색으로 물들이는 응봉동 저녁노을의 클라스. 서울 어느 곳과 비교해도 뒤지지 않.. 2022. 10. 3.
명품 저녁노을. 100년만의 추석 보름달보다 멋진 응봉교 저녁노을 이번 추석, 100년 만에 가장 동그란 보름달이 뜬다고 다들 난리였습니다. 하지만 정작 밤이 되어 달을 쳐다보니 구름에 가려 형태를 알아보기가 힘들더군요. ㅋ 대신 해질녘 서울숲 산책길에 펼쳐졌던 저녁노을이 오히려 명품이었는데요. 100년을 기다려도 쉽게 보지 못할 멋진 저녁노을이었습니다. 함께 감상해보시겠어요? 응봉교 명품 저녁노을의 클라스 제가 사는 응봉동에서 서울숲으로 가려면 응봉교를 건너야 하는데요. 아래는 응봉교를 건너다가 바라본 하늘의 저녁노을입니다. 정말 멋지죠? 바로 9월 10일 추석날 저녁 7시경, 식구들과 치킨을 먹고 응봉교를 넘어 서울숲으로 가던 길이었습니다. 응봉산 위에 지어진 아파트들 위로 저녁노을이 예쁘게 물들고 있습니다. 저 아파트 사시는 분들은 축복받으셨네요. 응봉교에서 내려.. 2022. 9.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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