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뷰 vs convertio.
결론적으로 꿀뷰의 승리다. convertio 추천하지 않는다.
요즘 나의 고민은 내 티스토리 블로그 구글 검색 유입량이 거의 없다는 것.
생각 없이 2메가, 3 메가 하는 고용량 사진을 포스팅에 막 올렸다.
물론, 시작한지 얼마되지 않아 구글 검색 유입량이 없을 수도 있다.
그렇다면 오히려 다행. 미래를 위해서 지금부터 구글 SEO에 신경쓰자.
먼저 이미지 최적화를 해보기로 하고 WebP 변환 툴을 찾아보았더니 내 눈에 먼저 띈 것은 convertio라는 온라인 변환 툴.
햐... 근데 이거... 상당히 불편하다.
아래의 웹사이트에 접속해서 내 사진을 업로드하고 변환되면 다시 다운로드하는 방식인데 영 마음에 안 든다.
사용해 본 느낌을 정리해보면 아래와 같다.
https://convertio.co/kr/jpg-webp/
첫번째. 솔직히 좀 의심스럽고 찜찜하다.
지극히 개인적인 편견일 수 있지만 저런 영문 사이트에 접속하는 것도 별로고 접속해서 내 사진을 업로드하는 것도 별로다.
알씨 기술진들은 뭐하는지... 알씨에서 WebP 변환 기능을 제공하면 좋을텐데... 많이 바쁘신가 보다.
두번째. 변환 시간이 오래 걸린다.
뱅글뱅글 변환 프로세스 도는 것을 보고 있자니 한국사람 성격에는 안 맞는 것 같다.
사실 당연히 느릴 수밖에 없다.
2~3메가되는 파일을 10개만 변환한다 해도 20~30메가 용량을 서버에 올리고 서버가 그것을 변환해야 하는데 무료 웹사이트에서 대단한 서버 인프라를 구축해놨을리가 없으니 당연히 느리다.
세번째. 다운로드도 불편하고 느리다.
이미지 파일을 여러 개 한꺼번에 변환 처리한 다음,
다운로드를 위해 "Download Archive" 라는 버튼을 누르면 zip 파일로 내려받는 방식이다.
당연히 다운로드 속도가 느리고 zip 파일을 풀어서 사용해야 하는 것도 불편하다.
아... 최적화도 좋지만 이래 가지고는 이미지 최적화 작업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린다.
차라리 WebP를 포기하고 JPG를 저용량으로 올리는 것이 낫겠다 싶었다.
그런데 그 때 눈에 띈 프로그램이 있었으니...
바로 꿀뷰! 꿀뷰의 장점은 아래와 같이 쉽게 정리된다.
https://www.bandisoft.com/honeyview/
첫번째 반디소프트 제품이니 믿을만하다.
2015년 즈음에 꿀뷰를 받다가 한꺼번에 바이러스에 걸린 일이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그런 문제는 없다.
반디집, 꿀캠, 꿀뷰를 만들어내는 회사이므로 믿고 설치해도 된다.
두번째 변환하는데 엄청 빠르다.
체감적으로 1초 정도면 2메가 짜리 이미지 변환이 되는 듯하다.
웹사이트 변환 방식이 아닌 PC 클라이언트이므로 로컬에서 작업하고 PC의 컴퓨팅 리소스를 바로 이용하기 때문에 빠른게 당연!로컬 폴더에 바로 저장되니 다운로드 받을 필요도 없다.
세번째 편하다.
윈도우 탐색기에서 오른쪽 마우스 클릭으로 바로 변환할 수 있으니 엄청 편하다.
알씨로 해상도 줄인 다음 바로 같은 폴더에서 WebP 변환하면 된다.
여러 개 파일을 한꺼번에 선택하고 처리할 수도 있다.
꿀뷰 발견 못했으면 어쨌을까 싶다.
스코어 3:0
더 이상 말이 필요없다. WebP 변환에는 꿀뷰를 사용하자.
알씨에서는 하루 빨리 WebP 포맷 변환 지원을 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고객 다 놓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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