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이 '헌트'인 영화 모아봤더니 꽤 있네요.
요즘 영화 헌트가 엄청난 흥행몰이를 하고 있는데요. 문득 제목이 '헌트'인 영화가 또 있는지 궁금해서 한번 모아봤습니다. 많네요. ㅋ
1. 장안의 화제. 청담부부 주연의 '헌트'
현재 박스오피스 1위! 장안의 화재작 '헌트'입니다. 배우 이정재의 감독 입봉작이며 절친 정우성과 공동 주연한 작품이지요. 8월 10일 개봉인데 벌써 관객 수 150만을 돌파했네요.
안기부 해외팀 '박평호'(이정재)와 국내팀 '김정도'(정우성)가 서로 대립하면서 조직 내 간첩 '동림'을 색출해 나간다. 서로의 입장을 서서히 확인하는 와중에 '대한민국 1호 암살 작전'이라는 거대한 사건과 마주하게 된다는...(스포일러가 치명적인 영화라서 더 이상의 언급은 무리)
2. 더 헌트 (The Hunt 2012)
토마스 빈터베르그라는 분이 감독한 2012년 작품 '더 헌트'입니다. 매즈 미켈슨이라는 유명한 배우가 주연을 했지요. 상당히 남자답고요, 과묵한 표정 연기 잘하는 배우입니다. '신비한 동물들과 덤블도어의 비밀', '스타워즈 로그원', '미하엘 콜하스의 선택' 같은 영화에 출연했었고요. 이 영화로 2012년 칸 국제영화제 남우주연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참고로 이 영화는 덴마크 영화입니다. 저도 상당히 인상 깊게 봤어요. 혹시 못 보셨으면 추천드립니다.
유치원 교사로 일하는 행복한 루카스. 그러나 한 소녀의 사소한 거짓말로 루카스는 억울한 누명을 쓰게 되고... 마을 전체의 불신과 집단적 폭력에 대항해서 외로운 싸움을 한다는 내용이지요.
3. 헌트 2020 (The Hunt 2020)
크레이그 조벨 감독의 2020년 스릴러 영화, The Hunt (헌트)입니다. 주연 배우는 베티 길핀, 힐러리 스웽크 등인데요. 딱히 아는 얼굴은 없네요.
의문의 지역에 갇힌 남녀가 정체불명의 집단에 의해서 인간 사냥을 당한다는 내용인데요. 약간의 병맛도 느껴지고요. 상당히 잔인한 장면이 많은 고어 성격의 영화네요.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Trailer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Trailer가 끝나면 주요 장면들이 계속 나오네요. 거의 전 장면이 공개되어 있는 듯... 참고하세요.
4. 헌트 2019 (Haunt 2019)
스콧 벡과 브라이언 우즈가 감독을 맡은 2019년 공포 영화, The Haunt (헌트)입니다. 사냥이 아니고 '귀신 들렸다'는 뜻이죠. 감독 두 분은 제가 정말 좋아하는 영화, 콰이어트 플레이스 1편, 2편의 각본을 쓰신 분들입니다.
할로윈 데이에 모인 친구들... 어디를 갈까 고민하다가 우연히 유령의 집(haunted house)을 발견! 각서까지 작성하고 입장한 유령의 집은 왠지 조금 허접해 보였는데요. 시간이 지날수록 일행은 공포감을 느끼게 되고 그 공포는 모두 현실화된다는 내용입니다.
Daum 영화에는 이 영화의 정보가 없네요. 포스터와 official trailer 참고하세요~
5. 헌트 2013 (Haunt 2013)
가만 보면 미국 사람들은 유령의 집, 혹은 귀신집과 관련된 공포 영화를 참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1년에도 몇 편씩 제작되어 나오는 것 같아요.
아래는 맥 카터라는 분이 감독한 2013년 공포 영화, Haunt (헌트)입니다. 포스터에 '인시디어스', '파라노말 액티비티' 제작진이 참여했다고 크게 적혀 있는데요. 국내에서 개봉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ㅋ
귀신 들린 집이라고 소문난 집으로 이사 온 에반. 에반과 사만다는 친구가 되고... 사만다는 에반에게 죽은 자와 대화할 수 있는 상자를 보여주는데... 이렇게 호기심으로 시작한 놀이가 저주가 되어 돌아온다는 내용입니다.
이 영화 역시 Daum 영화에 정보가 없네요. 포스터와 official trailer를 참고하세요~
이상 제목이 '헌트'인 영화 정보 포스팅 모두 마칩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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