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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의 소소한 영화 이야기

공군 F-4E 팬텀 전투기 서해 추락. 조종사 2명 비상 탈출 성공

by Eddy's life 2022. 8.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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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F-4E 팬텀 전투기 서해 추락. 조종사 2명은 비상 탈출에 성공했답니다!

 

오늘 공군 F-4E 팬텀 전투기 한 대가 서해에서 임무를 수행하다 추락한 것으로 보도되었습니다. 조종사 2명은 비상 탈출에 성공해서 인명 피해는 없다고 하네요. 또한 추락으로 인한 민간 피해도 전혀 없다니 정말 다행입니다.  

 

이번에 추락한 공군의 맥도널 더글러스 F-4E 전투기는 McDonnell Douglas사가 제작한 초음속 전폭기로 원래 이름은 McDonnell Douglas F-4 Phantom II입니다. 미국에서는 1961년에 최초로 실전 배치된 후, 'M61 Vulcan 20mm 기관포'가 탑재되면서 이름이 F-4E로 바뀌었다고 하네요. (출처. 위키피디아)

 

출처. 위키피디아

우리나라는 한 때 F-4E 팬텀을 200대 넘게 도입했었지만 지금은 모두 몇 대만 남기고 퇴역했으며 그나마도 2025년까지 전량 퇴역 예정이라 합니다.  

 

이번에 영화 탑건 매버릭을 보니 날아가는 전투기에서 비상 탈출하는 것도 쉬운 일은 아닌 것 같더라구요. 좀 알아보니 F-4E 전투기의 앞 좌석과 뒷 좌석에 있는 조종사 2명이 순차적으로 사출(좌석과 함께)되는데 걸리는 시간은 약 1.4초라고 합니다.

 

출처. 영화 탑건 1편

 

초음속으로 날아가는 상태에서 워낙 눈 깜짝할 사이에 비상 탈출이 진행되기 때문에 큰 부상을 입을 수도 있다 하네요. 탑건 1편에서 톰 크루즈의 친구, 구스(탑건 매버릭 루스터의 아버지)가 비상 탈출 도중에 크게 다쳐 운명을 달리한 것처럼... 

 

출처. 영화 탑건 1편

 

과거 전쟁 영화를 보면 조종사 좌석 사출 기능은 왜 그렇게 고장이 많이 나는지 ㅋㅋ 절반은 비상 탈출을 못해서 죽는 것 같더라고요.  

 

아무튼... 모두 무사하고 민간 피해도 없다하니 다행인 것 같습니다. 이상, 사고 소식에 F-4E가 궁금해서 몇 가지 알아봤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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