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서울 날씨 야외활동에 최적 (8월 27일, 28일). 아침저녁 선선해집니다. 일교차 크니 건강 조심하세요.
오늘은 절기상 처서(處暑)라고 합니다. 이제 더위가 그치고 가을로 접어드는 것이지요. 우리나라 속담 중에 '처서가 지나면 모기도 입이 비뚤어진다.'라는 말이 있는데요. 처서의 서늘함 때문에 파리, 모기의 극성도 사라진다는 뜻이라고 하네요. 절묘한 표현입니다. ㅋㅋ (출처. 한국민속대백과 사전)
예상했던 대로... 이번 여름은 장마와 함께 사라지는 듯합니다. 집중호우로 하천 범람, 침수 등의 피해와 수 많은 인명 피해까지 남겼기에 별로 아쉽지 않습니다만... 여러 가지 개인 사정으로 인해서 막내와 함께 수영장이나 계곡 한번 못 가본 것이 정말 아쉽네요. 아직 여름이 조금 남았기에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있는데요.
저처럼 여름 야외 활동 기회를 엿보고 계시는 분들에게 이번 주말, 즉 27일 토요일과 28일 일요일은 좋은 기회가 될 것 같습니다. 현재까지 발표된 주말 날씨를 보면 감이 오실 겁니다.
서울, 수도권 지역의 장마는 오늘 아침 비로 거의 끝난 것 같고요. 그 이후로는 특별한 비 예보가 없습니다. 주말에는 전국적으로 구름만 조금 낀다고 하니 8월의 마지막 주말에 야외활동 계획 세우셔도 무난하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단, 수요일과 목요일, 충청도와 경상도 지역에는 비 예보가 있으니 그 지역 사시는 분들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한 가지 유의하셔야 할 점이 있는데요. 내일부터는 더위가 누그러지면서 아침저녁으로 기온이 조금씩 떨어질 전망입니다. 낮에는 아직 덥겠지만 아침저녁에는 선선할 수 있으니 대비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아래 사진 보시면 주말로 갈수록 아침 기온이 점점 내려가는데요. 27일 토요일에는 20도... 28일 일요일에는 18도까지 떨어진다 하네요. 사실 18도면 완연한 가을 날씨라도 봐도 무방한데요. 일교차로 인해 감기 걸리지 않도록 건강 챙기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하지만 낮에는 여전히 28도 선까지 올라갈 예정입니다.
저는 지난 주말 날씨가 좋아서 막내와 서울숲을 다녀왔는데요. 서울숲의 여름은 아직 한창입니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 중랑천에서는 철새도 봤습니다. 중랑천 하류는 철새보호구역이라 한강공원 산책로에서 운동하다 보면 꽤 많은 철새를 볼 수 있지요. 집중호우로 물이 불어났을 때는 한 마리도 보이지 않았었는데요. 물이 빠져 강 사이사이 쉴 곳이 생기니 집으로 돌아온 것 같습니다. 철새도 이제는 일상을 되찾는 듯합니다.
이상 주말 날씨 관련 포스팅 모두 마칩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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