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경로 변경! 힌남노 6일 경남 상륙. 일요일부터 서울 날씨 비바람

태풍 힌남노 경로 변경! 9월 6일 경남 남해안 지역 상륙 전망. 일요일부터 차주 화요일까지 서울 포함 전국 비바람 날씨

태풍 힌남노가 경로를 변경했습니다! 대한해협을 지나갈 것이라는 애초의 예상과 달리 9월 6일 경남 남해안에 상륙할 것으로 예측된다고 합니다. 태풍의 영향으로 일요일부터 서울을 포함 전국적으로 비가 올 예정이며 화요일까지 태풍의 여파가 지속될 전망이오니 폭우와 강풍 피해 없도록 각별히 주의 바랍니다. 

 

태풍 힌남노 경로 변경, 6일 경남 남해안 지역 상륙 예정

1일까지만 해도 태풍 힌남노는 우리나라와 일본 사이 대한해협을 지나갈 것으로 예측되었습니다. 그러나 오늘! 힌남노가 경로를 변경했으며 9월 6일 새벽, 부산 근처 경남 남해안 지역을 상륙할 것이라고 기상청이 밝혔는데요. 힌남노가 우리나라 쪽으로 경로를 변경한 이유는 대만 근처 남쪽에서 조금 더 시간을 끌었기 때문이라고 하는데... 상당히 아쉽네요.     

태풍 힌남노 경로 변경. 한반도 상륙(출처. YTN)

 

일요일부터 전국이 태풍 영향권. 강한 비바람과 돌풍 주의

현재 태풍 앞머리에서 발달한 비구름의 영향으로 제주도 지역에는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모레까지 제주에 350mm 이상, 경남 해안과 전남 해안 지역에도 150mm가량의 많은 비가 내린다고 합니다. 또 순간적으로 시속 70km 이상의 돌풍이 몰아치는 곳도 있겠으니 강풍 피해 없도록 미리 대비하셔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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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레까지 많은 비 예보(출처. MBC)

 

태풍 힌남노의 영향으로 모레 일요일부터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겠으며 화요일까지 전국에 강한 비바람이 몰아칠 예정이라 합니다. 다음 주 8일 목요일이 제가 이사하는 날인데... 정말 쫄깃쫄깃하네요. ㅠ  

 

일요일부터 화요일까지 전국 비바람(출처. MBC)

 

일본 오키나와 상황과 태풍 힌남노의 위력

아래는 힌남노가 강타한 일본 오키나와현 인근 섬 지역 도로의 모습입니다. 정말 어마어마한 강풍과 비바람이 몰아치는 모습이네요. 가로수와 자동차들이 위태로워 보일 정도입니다. 

 

힌남노 오키나와현 강타(출처. SNS)

 

도대체 이번 태풍 힌남노는 어느 정도의 위력을 가지고 있는 것일까요? 기상청은 태풍을 그 위력에 따라서 중, 강, 매우 강, 초강력 이렇게 총 4가지로 분류한다는데요. 쉬운 말로 표현하면 '강한 태풍'은 기차가 탈선할 정도의 위력이고 '매우 강한 태풍'일 경우에는 사람이나 커다란 돌이 날아갈 정도라고 하네요. 또 '초강력 태풍' 같은 경우는 건물이 붕괴될 정도의 수준이라고 합니다. 힌남노가 우리나라 제주를 지날 때 '매우 강한 태풍'일 가능성이 높고 부산에 근접할 때는 다행히 '강한 태풍'으로 약간 약해질 것이라 하니... 긴장의 끈을 늦추지 말아야 할 것 같습니다.     

 

기상청 태풍의 강도 분류(출처. YTN)

 

힌남노는 과거 우리나라에 큰 피해를 입혔던 사라, 매미와 비교했을 때도 역대급의 위력을 가지고 있다 합니다. 사라의 경우 최대풍속이 42m/s, 매미는 36m/s 였는데요. 힌남노는 최대풍속이 43m/s에 이를 수 있다는 것이 기상청의 예측입니다. 이 정도면 순간최대풍속 70m/s 까지도 가능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태풍 매미 때 최대풍속은 36m/s였지만 순간최대풍속이 60m/s까지 이르면서 부산 항만의 크레인이 다 무너지고 난리였다고 하니 이번 힌남노로 인해 어떤 피해가 발생할지 예측조차 하기 힘든 상황인 것 같습니다.    

 

자... 5일과 6일 새벽이 고비가 될 것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전망입니다. 태풍으로 인해서 일어날 수 있는 피해 즉 강풍과 돌풍 피해, 폭우로 인한 침수, 하천 범람, 맨홀 사고 등을 철저히 대비하시고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들었을 때는 집 밖으로 나가지 않는 것이 좋겠습니다. 

 

이상 포스팅 마칩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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