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멤버십 영화 VIP 혜택을 사용해서 영화 올빼미를 보고 왔습니다. T멤버십 영화는 VIP 회원들을 대상으로 1년 동안 무료 관람권 3장(한 달에 1장만 사용 가능)과 평일 1+1으로 관람할 수 있는 기회 9번, 총 12번의 혜택을 제공합니다. 아주 유용한데 한 달에 한 번씩만 이용 가능하므로 놓치면 사라지는 것이 흠이지요. 지난 주말(11월 말) 무심코 T멤버십 영화를 들여다보니 무료 관람권 2장이 남아있어서 올빼미를 예매했습니다. 나머지 한 번은 12월 아바타2를 위해 사용하면 될 것 같습니다. ㅋㅋ
T멤버십 영화 VIP 혜택을 사용하는 것은 아주 쉽습니다. T멤버십 앱을 열고 위 VIP Pick 으로 들어가 롯데시네마를 선택합니다. 연간 무료 관람권 3장, 평일 1+1 관람권 9회 합쳐서 총 12번이라고 말씀드렸었지요? 저는 이 당시(11월) 무료 관람권 2장과 평일 1+1 관람권 8장, 총 10회의 혜택이 남아 있었네요. 얼마 사용하지 않은 것 같아 아쉽습니다. 저처럼 후회하지 마시고 T멤버십 영화 혜택 꼭 사용하시기 바래요.
위 화면 하단의 "영화 예매 바로가기"를 누르니 아래 영화 리스트가 나타납니다. 가장 상단에 영화 올빼미가 보이네요. 얼마 전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영화 평론가들이 꽤 볼만한 사극 스릴러라고 칭찬했었습니다. 와칸다포에버나 다른 영화들은 별로 끌리지를 않아서 바로 영화 올빼미 예매로 들어갑니다.
예매하기를 누르니 15세 이상 관람가라는 등급 안내가 나타납니다. 머... 관점에 따라서 12세 이상은 무난하게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12세 미만이 보기에는 영화 자체의 분위기가 어둡고 사람 죽는 장면들이 많이 나와서 조금 무서울 수도 있습니다. 참고로 저는 와이프, 12살짜리 막내 녀석과 함께 봤습니다.
확인 버튼을 누르니 영화관 선택이 나옵니다. 저는 언제나 관람객이 많지 않고 한적한 롯데시네마 용산이지요.
롯데시네마 용산은 전자랜드 건물 최상층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대중 교통과 조금 떨어져 있다는 것이 흠이지만 그로 인해 관람객들이 많지 않아서 요즘 같은 코로나 시대에 쾌적한 영화 감상이 가능합니다. 또... 내가 영화 보고 싶을 때 언제라도 예매하고 바로 달려갈 수 있다는 장점도 있지요. 관람객이 많은 극장은 주말인 경우, 바로 예매는 커녕 다음날 표를 예매하기도 쉽지 않습니다.
날짜와 시간을 선택하니 자율입장 운영 중이라는 안내문이 나타납니다. 실제로 현장에 가보면 검표를 전혀 하지 않아 편하고 좋습니다. 악용하는 경우를 대비해서 어떻게 운영(예를 들어 모든 상영관의 입구를 중앙 CCTV로 보고 있다거나)하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꽤 오랜 기간 동안 자율입장을 지속하는 것으로 봐서 별 문제가 없는 모양입니다.
자... 인원을 선택하고 자리를 선택합니다. 우리 식구들은 중앙이 아니더라도 한적하게 볼 수 있는 좌석을 선호합니다. 마침 제일 오른쪽 맨 뒷좌석이 비어있어 바로 선택했습니다.
이제 결제에 앞서서 T멤버십 영화 VIP 혜택을 선택해야 합니다. 주말이니 당연히 VIP 무료 예매를 선택했고요. 나머지 2명에 대해서도 별도의 할인 혜택이 주어지는 것 같습니다. 오른쪽 화면을 보시면 총 41,000원의 관람료에서 2만 원을 할인받아 21,000원을 결제했습니다. 괜찮은데요? ㅋㅋ
결재까지 마치니 "예매가 완료되었습니다"라는 안내문이 나타납니다. T멤버십 영화 VIP 혜택으로 영화 올빼미 예매를 마쳤으니 이제 롯데시네마 용산으로 달려가 볼까요?
롯데시네마 용산에 도착하니 포스터가 보입니다. 그런데 사실 별로 잘 만든 포스터가 아닌 것 같습니다. Impact 도 없는 것 같고... 영화에 대한 설명도 별로 없습니다. 류준열과 유해진의 얼굴도 반씩만 나오기 때문에 자세히 들여다 보지 않으면 주연 배우가 누구인지도 알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팜플렛을 보려고 어디 있나 찾아봤는데... 허허
영화 올빼미는 팜플렛을 만들지 않았나 봅니다. 팜플렛 거치대를 봐도 없고 롯데시네마 용산 구석구석 어디에도 영화 올빼미 팜플렛은 없었습니다. 참 희한하더군요. 이건 자신감인지... 아니면 필사적인 비용 절감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영화 올빼미는 저를 실망시키지 않았습니다. 간만에 영화 러닝타임 내내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사극 스릴러가 나온 것 같습니다.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포스팅 참고하시길 바랄게요.
얼마 전 라디오에서 영화 관람객이 많이 줄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전문가 입장에서 바라봤을 때 영화 관람료가 체감 임계치 이상으로 오른 것이 큰 요인이라고 하더군요. 성인 1명 관람에 15,000원이라... 정말 많이 인상된 것 같습니다. 남녀 두 명이 영화 보고 커피 마시고 저녁 식사하면 10만 원 가까이 지출해야 할 수도 있겠습니다. 이럴 바에는 집에서 음식해먹거나 시켜먹고 넷플릭스 같이 보는 것이 나을 수 있겠네요. ㅎㅎ
이런 시대에 T멤버십 영화 VIP 혜택이 더욱 고맙게 느껴집니다. 아시죠? 12월 아바타2는 꼭 T멤버십 영화 VIP 혜택입니다. 이상으로 포스팅 마칩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에디의 소소한 영화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더 퍼스트 슬램덩크 솔직 후기. 농구경기 장면 굿! flashback은 글쎄? (0) | 2023.01.24 |
---|---|
분노의 네이티리! '아바타2 물의 길'의 액션을 평정하다 (0) | 2022.12.18 |
영화 올빼미 롯데시네마 용산 관람 후기. 간만에 쫄깃한 사극 스릴러(스포X) (0) | 2022.11.27 |
T멤버십 VIP 영화 예매 방법. 공조2 인터내셔날 롯데시네마 용산 관람 (0) | 2022.09.22 |
공조2 후기 및 달라진 점(스포 약간) : 이석훈감독 코미디 다니엘헤니 진선규 (0) | 2022.09.13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