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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의 시선

안산 키즈카페 놀이기구 기차 레일에 끼어 과다출혈로 사망. 지혈과 수혈 중요!

by Eddy's life 2022. 8.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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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즈카페 놀이기구 기차 레일에 발 낀 3세 아동 과다출혈로 사망? 

출처 JTBC 뉴스

지난 12일, 안산의 키즈카페에서 놀이기구 기차를 타던 한 아동이 기차 레일에 발이 끼어 크게 다쳤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사망했다네요.

 

저도 아이를 키우는 입장에서 안타까운 마음 금할 수가 없습니다.  

 

한 키즈카페에서 기차놀이를 타고 있는 아이들의 모습

 

경위를 살펴보면 사고가 나자마자 같은 건물에 있는 병원으로 아이를 옮겼답니다. 그런데 상태가 심각해지자 고려대학교 안산 병원으로 이송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사고 발생 1시간 반 만에 끝내 과다출혈로 사망했다 합니다.

 

그런데... 사고 뉴스를 처음 접했을 때 아이의 사망 원인이 과다출혈이라고 해서 언뜻 이해하기가 좀 어려웠었습니다.

'아니... 병원으로 바로 옮겼다면서... 지혈이나 수혈 안 한거야?' 라는 생각이 들었지요. 

 

한 키즈카페의 기차놀이 모습

 

그런데 여기저기 자료를 찾아보니 이해가 되더군요.

어린이의 경우, 워낙 몸에 가지고 있는 피의 양이 적기 때문에 몇 백 ml의 출혈만 있어도 과다출혈에 이를 수 있답니다. 

 

사람의 몸에는 성인(70Kg 몸무게 기준)의 경우 약 5L, 어린이(23Kg 몸무게 기준)는 약 1.8L의 피가 있다는데요.

성인은 그 중 약 2L, 어린이는 약 700mL의 피를 흘리게 되면 과다출혈에 이를 수 있답니다.

23Kg 몸무게 어린이의 경우 고작 700mL의 출혈로도 사망할 수 있다니... 정말 얼마 되지 않는 양입니다.

 

더군다나 이번에 키즈카페 사고를 당한 아동은 겨우 3세. 아주 적은 출혈로도 치명적일 수 있었겠네요. 아마도 사고 당시의 출혈이 꽤 많았나 봅니다. 정말 안타깝네요.

 

어른이든 어린이든 혹시라도 사고가 나면 지혈부터 잘하고 수혈이 필요하지 않은지 체크부터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이상 포스팅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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