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세 선납 방법. 서울시 etax 카드 무이자 할부 정보

눈여겨보지 않아 몰랐었는데요. 작년까지만 해도 자동차세 선납을 하면 10%를 할인 감면해줬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아쉽게도 2023년부터는 할인 폭이 약 7%(1월 납부의 경우 실제 할인 6.4%)로 줄었다고 하네요. 이에 대해서 부자 감세, 서민 증세 등등 여러가지 말도 많은 것 같기는 하지만... 7% 할인도 적은 금액이 아니기에 빨리 납부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제가 세금낼 때 주로 사용하는 방법, 서울시 모바일 etax로 자동차세 선납하는 방법을 공유드릴게요. 신용 카드사들의 무이자 할부 혜택도 있으니 참고 바랍니다. 

 

자동차세 선납이란?

본래 자동차세는 6월과 12월 두 차례에 걸쳐서 납부하는 것이 원칙인데요. 이 자동차세를 1월, 3월, 6월, 9월 한 번에 납부하면 이를 할인해주는 제도가 자동차세 선납 제도입니다.  

 

자동차세 선납 할인율

2022년 자동차세 선납 할인율은 10%였으나 23년에는 할인율이 7%로 줄어들었다 합니다. 구체적인 선납 기간 및 그에 따른 할인 적용률은 아래 표와 같습니다. 일찍 납부할수록 할인 적용 받는 기간이 늘어나기 때문에 실제 할인율이 늘어납니다. 당연한 이야기겠지요. 

선납 월	1월	3월	6월	9월
선납 기간	1월 16일~31일	3월 16일~31일	6월 16일~30일	9월 16일~30일
할인 적용 기간	2~12월	4~12월	7~12월	10~12월
7% 선납 할인 적용한 실제 할인율	6.41%	5.27%	3.53%	1.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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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자동차세 선납 할인율이 감소한 것에 대해서 설왕설래 말이 많은 것 같더군요. 현 정부가 법인세는 물론 온갖 부동산세 등의 부자들의 세금을 줄이고 있는 반면 자동차세 같은 서민들의 세금은 할인율을 감소시켜 실질적인 증세를 하고 있다는 것이지요.

 

또... 현재의 금리가 높기 때문에 현재의 할인율로는 자동차세 선납을 할 필요가 없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아시다시피 현재 금리가 꽤 높아서 잘 살펴보면 6% 정도의 예적금 상품을 찾을 수 있는데요. 자동차세를 선납하지 않고 가지고 있다가 괜찮은 예적금 상품에 가입하면 6.4%에 준하는 수익을 올릴 수 있으니 굳이 자동차세 선납을 할 필요가 없다는 것입니다. 어느 정도는 일리 있는 이야기네요. 더군다나 23년 7%로 줄어든 할인율을 24년에는 5%, 25년에는 3%로 더 줄인다고 하니 이런 논리에 더 힘이 실리는 것 같습니다. ㅎㅎ

 

하지만 현 정부도 조금 억울한 측면이 있는 것 같습니다. 여기저기 신문 기사를 찾아보니 자동차세 선납 할인율 감소에 대한 시행령은 문재인 정부 때 이미 마련된 것이라고 하더군요. ㅋㅋ 정부는 이러한 여론을 의식해 하반기에는 해가 거듭될수록 줄어들 자동차세 선납 할인율을 재검토할 예정이라 합니다. 

 

서울시 모바일 etax로 자동차세 선납하는 방법

저는 거의 모든 세금을 서울시 모바일 etax로 납부합니다. 생체 인증을 비롯한 UIUX가 아주 편리하고 마일리지 납부 혜택 등의 편의 기능도 제공하기 때문이지요. 또한 서울시와 신용 카드사들의 연계도 잘 되어 있어서 괜찮은 무이자 할부 혜택도 누릴 수 있습니다.

 

서울시 모바일 etax 자동차세 선납

 

아래 왼쪽 화면에 마일리지 보이시지요? 작지만 현금처럼 쓸 수 있어서 있으면 반갑고 없으면 섭섭하답니다. 

 

결제 수단으로는 은행이체, 신용카드, 앱 카드, 간편 결제 등 거의 모든 방법을 제공합니다.  

 

자동차세 선납 서울시 모바일 etax 마일리지와 앱카드 결제

 

저는 농협 NHpay 앱카드 결제로 일시불을 선택했습니다. 

 

자동차세 선납 서울시 모바일 etax 납부

 

자동차세 선납에 대한 신용카드 무이자 할부 이벤트

무이자 할부 행사를 진행 중인 카드사들도 있었는데요. 어떤 카드사들이 행사를 하는지 서울시 모바일 etax에서는 한눈에 보기가 어려웠습니다. 대신 etax PC 웹에는 아래와 같이 잘 나와 있었습니다. 삼성, 우리, 하나, BC, 수협 카드에서 2~3개월 무이자 할부 행사를 진행 중이네요.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자동차세 선납 서울시 모바일 etax. 카드 무이자 할부 혜택

 

자동차세 선납 할인율이 줄고 있다는 것은 분명 아쉬운 일입니다만 여전히 7%의 할인율은 매력적입니다. 거기에 카드 무이자 혜택까지 받게 되면 예적금 드는 것보다는 여전히 메리트가 있는 것 같네요. 24년 이후 이 할인율을 더 낮출지 아니면 7%를 유지할지 정부가 하반기에 검토를 한다 하니 기대해 보기로 하시지요. 이만 포스팅 마칩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