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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의 시선

(10일)한강 중랑천 수위 아직은 위험. 대전 충남 전북은 집중호우 대비 필요

by Eddy's life 2022. 8.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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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경기 수도권 지역은 오늘(10일) 날씨가 아주 좋았습니다. 하지만 밤 11시 현재, 또 비가 시작되고 있으니 침수나 하천 범람으로 인한 피해 입지 않도록 조심하고요. 특히 대전과 충남, 전북 지역에는 큰 비가 올거라고 합니다. 그 지역 사시는 분들은 아무쪼록 대비 철저히 하시기 바랍니다.  

 

저는 어제에 이어서 오늘 저녁 7시경 중랑천 수위를 확인하러 나갔다 왔습니다. 오늘 날씨가 아주 좋았기도 했었고 뉴스를 들어보니 동부 간선도로 통행도 재개되었다고 해서... 중랑천 수위가 얼마나 내려갔나 확인차 갔었는데요.

10일 중랑천 모습. 어제와 비슷하다?

웬걸? 전혀 아니더군요. 어찌된 일인지 어제와 수위는 거의 비슷했습니다. 약간 평화로운 듯한 분위기만 빼고는...  

 

한강공원으로 나가는 출입구는 여전히 봉쇄되어 있었습니다. 언제 열릴지 모르겠네요. 제 예상에는 주말이나 되어야 다시 열리지 않을까 예상됩니다. 

한강시민공원 봉쇄

 

아래는 응봉교 초입에서 바라본 중랑천의 모습입니다. 한강공원 산책로는 여전히 물에 잠겨 있습니다. 중랑천 수위도 그대로인 것 같네요. 왜 수위가 전혀 줄지 않았을까... 생각을 해봤는데요. 한강 상류 쪽에도 비가 많이 왔거나 현재도 오고 있을 수 있어 그 빗물로 인해 수위가 줄지 않는 것 같기도 하고요. 상류에 있는 댐의 수위가 그동안 많이 높아져서 오늘 같이 비가 오지 않을 때 방류를 하고 있는 것이 아닐까 추측도 해봤습니다. 

여전히 강물에 잠겨 있는 한강시민공원 산책로

 

어제 봤던 애처로운 나무들이네요. 잠긴 높이가 어제(9일)와 비슷합니다. 

10일 중랑천 수위

 

혹시나 제가 잘못 보는 것은 아닐까 해서 아래의 어제 사진과 비교를 해봤습니다. 거의 차이가 없습니다. 그런 일이야 없겠지만... 오늘 밤과 내일 사이에 큰 비가 오는 경우, 중랑천은 다시 위험해질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9일 중랑천 수위

 

일기 예보를 확인해보니 오늘 밤부터 내일, 그리고 모레 아침까지 전국적으로 비가 내린다고 합니다.

서울 경기 지역에는 최대 80mm 정도로 폭우는 아닐 것 같은데요. 충청도 지역과 전라도 지역이 문제입니다. 현재 대전, 세종, 충북, 충남, 전북 지역에 홍수 경보, 호우 경보, 산사태 경보 등이 내려져 있습니다. 많게는 250mm 까지 큰 비가 내릴 수 있다 하니 침수나 하천 범람, 산사태 같은 피해가 없도록 조심, 또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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