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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마켓 거래방법. 나의 당근마켓 레전드 2. 유쾌한 영어 메시지들 1. 20년 2월. 첫번째 Still available? location! "당근!" 당근마켓을 시작한지 얼마 지나지 않은 어느 날 영어 메시지를 하나 받았다. 신기했다. 당근마켓에 외국인도 계시네? 메시지를 받고 아들과 함께 어떻게 응대해야 할지 적잖이 고민했었던 것 같다. 나는 응대했다. 한글로! "저는 OO동입니다~" 상대방이 당근마켓에 가입했고 판매글을 읽을 정도면 한글도 읽을 수 있는 분이라 판단했었다. 그런데... 예상치 못한 반응. 뜬금없이 전화번호가 바로 날아온 것이다. 엥? 아들과 나는 엄청 황당했다. 어떻게 해야할지 한참을 고민하다가 전화번호 교환은 좀 꺼림직한 면이 있어 거래를 피하기로 했다. (나) 죄송요. 저희는 주말에만 거래를 합니다. 라고 답변했고 그렇게 첫번째 영어거래를 마쳤.. 2022. 1. 31.
당근마켓 거래방법. 나의 당근마켓 레전드 1. 다짜고짜 반말 인터넷에 상당히 많은 당근마켓 에피소드들이 돌아다니는데... 아주 재미있는 것들이 많더라. 나는 실제 거래를 나갔을 때 이상한 분을 만난 적은 전혀 없고 (나와 거래를 하셨던 분들은 모두 정상이셨다 ㅋ) 약간 정상이 아닌 듯한 채팅 메시지는 꽤 많이 받아봤다. 사실 딱히 응대를 안하기 때문에... 별로 기분이 나쁘지는 않다. 오히려 아들과 함께 보며 킥킥댈 수 있어서 나에게는 꽤나 유쾌한 일이다. 몇 가지 사례를 공개할까 한다. 그 분들의 privacy를 보호를 위해 모든 개인정보는 최대한 없앴다. 1. 나는 이것을 원한다... 이거 아직도 판다? 볼 수록 웃기다. 아들과 킥킥대던 생각이 나서 지금도 웃기다. 흡사... 예전에 동남아시아 근로자 흉내를 내던 개그맨이 계속 떠오른다. 그런데 실제로 해외에서.. 2022. 1. 23.
당근마켓 거래방법. 당근마켓 러닝메이트 우리 막내! 초딩 4학년인 아들 녀석은 나의 당근마켓 러닝 메이트다. 둘이서 킥킥 대며 사진도 찍고 판매글도 올리고... 하는 재미가 꽤 쏠쏠하다. 당근 거래 시에도 너무 늦은 시간만 아니면 가급적 데리고 간다. 내가 심심해서 데리고 가기도 하지만 ㅋ 모르는 분에게 인사드리게 하는 것도 하나의 교육이라 생각해서 데려가 인사를 시킨다. 이렇게 아이가 나와 정중히 인사를 하면 거래 분위기 또한 상당히 좋다. 내가 피곤하거나 귀찮을 때는 당근마켓 포스팅을 시키기도 한다. 곧잘 사진도 찍고 판매글도 작성을 한다. 검색을 통해 자기가 가격 책정도 해본다. 물론 포스팅 직전에는 내가 최종검수를 하고 올리는데... 처음에는 서툴더니 이제는 그런대로 봐줄만하다. 아이들은 정말 습득이 빠른가보다. 아들이 포스팅을 한 물건이 판매가 .. 2022. 1. 17.
미스터선샤인과 인생샷을 위해 태어난 유니크베뉴, 선샤인스튜디오 관광업계에서 이야기하는 유니크베뉴의 관점에서 바라 보았을 때, 선샤인스튜디오는 좋은 평가를 받기 어렵다. 컨벤션은 말할 것도 없고, 컨퍼런스나 큰 회의 하나조차 할 수 있는 시설이 없기 때문. 회의장이라고는 글로리호텔의 2층 카페나 한성전기 건물 정도인데... 20~30명이 들어가면 꽉 찰 것 같다. 즉, 벤처기업 워크샵이나 동창회하기도 어렵다. ㅋ 주변에도 이렇다할 것이 없다. 초겨울에 찾은 주변은 황량하기까지 하다. 본디 논산이라는데가 관광지로 유명한 곳도 아니고 대전이나 천안처럼 충청도에서 손 꼽는 곳도 아니다보니 괜찮은 식당이나 숙박시설 찾기가 쉽지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선샤인스튜디오를 유니크베뉴로 선정한 이유는 무엇일까? 아마도 드라마, 미스터선샤인의 국내외 인지도 때문이지 않.. 2022. 1. 13.
당근마켓 거래방법. 용산 캐논에서 오토보이제트 카메라 고쳐 팔기 내가 당근마켓에서 물건을 많이 판다고 하니 장모님이 안 쓰는 카메라를 한대 주셨다. 외벌이에 이리 뛰고 저리 뛰는 사위가 안쓰러워 보이셨는지 장농을 열고 서랍 깊숙이 박혀 있었던 캐논 필카 한대를 꺼내셨다. 정확한 제품명은 캐논 오토보이 제트(Jet). 우람한 덩치와 손에 쥐는 형태가 흡사 비디오 캠코더와 유사한데 처가집 식구들과 함께 여행갔을 때 나도 몇 번 본적이 있는 녀석이었다. 그런데... 집에 와서 만져보니 다른 건 다 정상인 것 같은데 셔터가 눌려지지 않았다. 필름을 사서 넣어봐도 안되고 배터리를 사서 갈아봐도 셔터는 응답이 없었다. 생돈 2만원이 그냥 날아갔다. 아... 돈 아까워 ㅜ "이걸 어쩌지? 난 필름 카메라에 대해서 영 문외한이고. 그냥 지난번처럼 고장 카메라로 처분할까?" 하다가... 2022. 1. 7.
당근마켓 거래방법. 중고폰 직거래 이렇게 하면 된다! 지금까지 총 3대의 중고폰을 당근마켓에서 거래했다. 내가 정말 애지중지하던 갤럭시 알파 특S급 한대. 나는 직업상 외부 활동이 많고 항상 정장을 입고 다녀서 큰 폰을 싫어한다. 갤럭시 알파는 손에 쏙, 양복 안주머니에 쏙 들어와 내가 정말 좋아했었다. 요즘 이런 폰이 없다. 부모님 중 한분이 쓰시던 LG X5 한대. 내가 쓰던 갤럭시S8 한대. 그리고 곧 팔릴 것으로 예상되는 갤럭시 A40 한대가 매물로 올려져 있다. (현재 관심 11개) 당근마켓에서의 중고폰 거래를 한마디로 정리하면... 정말 날개 돋힌 듯이 잘 팔린다. 사실 워낙 잘 팔려 요령이랄 것도 없는데... 경험 상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들을 몇 개 나열해 본다. 1. 무엇보다 사진이 중요하다. 생활 기스나 찍힌 부분이 있다면 더욱 강조해서 .. 2022. 1. 2.
당근마켓 거래방법. 올해의 이웃 선정 자격은 뭘까? 당근마켓으로부터의 뜬금없는 메시지 한통. 올해의 이웃? 그게 뭐야? 두구두구두구... ㅋ 너무 귀엽다. 그 뒤에 이어지는 메시지. 2021 당근마켓 올해의 이웃으로 선정이 되었단다. 막내에게 보여주니 너무 좋아한다. 덩달아 나도 기분이 좋아지는 것 같다. 야... 당근마켓 요 녀석들 참 머리 좋다. 이게 뭔가 싶어서 올해의 이웃 선정 조건이나 자격을 검색해보니 특별한 것이 전혀 없다. 하지만 이렇게 메시지 하나로 사람을 참 기분 좋게 만든다. 그리고 잊고 있었던 당근마켓 서비스의 철학, 그간의 좋았던 경험 들을 되새기게 한다. 지난 1년간 나는 264명의 이웃과 커뮤니케이션을 했단다. 어떤 분들과는 메시지만 주고 받았을 것이고 어떤 분들과는 공감 표시만 했을 수도 있다. 그러나 어떤 분들과는 직접 만나... 2022. 1. 1.
당근마켓 거래방법. 정말 사소해도 끌올하며 기다리면 주인을 찾는다! "도대체 이런 것을 누가 사겠어...? 했던 물건들도 당근마켓에 올려놓고 기다리면 귀신같이 주인이 나타난다." 지금까지 내가 당근마켓에서 판매한 2천원 이하의 물건들을 소개한다. 중고 HDMI 케이블 천오백원 테라 병따개 마그넷 천원 장난감 유리 구슬 50개 이천원 중고 DVI-D 케이블 천오백원 줄 끊어진 전자시계 이천원 아이폰용 8핀 젠더 4개 이천원 중고책 오백원 어느 날 쌓여있던 막내 녀석의 장난감을 정리하다가 유리구슬 약 50개가 나왔다. 구매한 것은 당연히 아니고 동네 아는 형으로부터 얻어 온 것이었다. 그런데 요즘 아이들 게임을 하면 했지... 구슬치기는 하지 않는다. 아니 할 줄도 모른다. 당연히 장난감 상자 제일 구석에 박혀 있다가 오랜만에 햇빛을 보는 녀석이었다. 버릴까 하다가 문득 떠.. 2021. 12. 31.
당근마켓 거래방법. 당근에서 식구 생일 선물 사다. 에누리는 조심조심! 오랜만에 당근마켓 포스팅이다. 나는 약 2년간 120개가 넘는 상품을 당근마켓에서 판매해 왔음에도 불구하고 그간 구매는 14개 밖에 없다. 좀 신중한 스타일이라... 중고 상품을 파는 것은 잘 해도 중고 상품을 사려고 하면 더욱 신중했던 것 같다. 나의 당근마켓 첫 구매는 4천원에 구매한 막내의 장난감, "베이블레이드 버스트 배틀 판"이었다. 막내와 함께 당근에서 고르고, 당근 메시지 보내고, 약속도 같이 잡고, 약속 장소에 같이 나가서 사온 것으로 기억하는데... 좋은 가격으로 원하던 상품을 살 수 있어서 우리는 꽤 흥분했었던 것 같다. ㅋ 사실 아이들의 장난감을 사는데는 당근마켓이 아주 제대로다. 장난감이라는 것이... 아이들이 한번 꽂히면 숨 넘어갈 듯이 그것만 찾아대지만 한번 흥미를 잃어버리면 어.. 2021. 12.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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